[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늘(2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전국 3천5백여 곳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들은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선 투표용지가 시도지사와 교육감을 포함해 모두 7장인데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실시되는 곳은 8장이 되는 등 투표용지 수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선택 | 서울 용산구)
“시내에 볼일이 있어서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투표하게 되었습니다. (사전투표 날인걸) 알고 있었고요. 어차피 오늘 강의 들으러 갔다 오는 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대통령 뽑는 것 못지않게 지역 일꾼을 뽑는 게 나라 살림을 맡기는 일이니까 반드시 참여해서 지역 살림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한 표를 행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김초은 | 서울 용산구)
“금요일, 토요일 사전투표라서 왔어요. 저는 지금 임신 중이라서 아기 낳으러 가야 돼서, 본투표 날. 지역 살림 위해서 저희 중요한 일꾼 뽑는 거니까 꼭 투표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확진자의 경우 내일 저녁 6시 반부터 저녁 8시까지 정해진 시간에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바구니 투표로 논란이 됐던 확진자용 임시 기표소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확진자들은 일반 유권자들이 퇴장하면 안으로 들어가 같은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됩니다.

지방선거 당일 투표하기 어려우시다면 사전투표로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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