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전경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1.12.9
공주대학교 전경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1.12.9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세종캠퍼스와 미래융합역사문화관 신축 사업 등 내년 정부예산 시설사업 예산 749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확보된 예산은 세종캠퍼스 건축비 280억원, 미래융합역사문화관 사업비 196억원, 기타 시설 확충예산 273억원 등 총 749억원 규모다.

공주대 세종캠퍼스는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공동캠퍼스 부지 1만 2000㎡(약 3600평)에 연면적 1만 2000㎡,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내년 1월 사업을 시작해 2026년 3월에 개교할 목표로 추진한다. IT·BT·ET 등 첨단산업분야 교육과 연구, 취·창업이 선순환하는 미래인재 양성의 중추적 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공주대 미래융합역사문화관은 중부권 역사문화 연구에 기초한 백제문화권 역사교육의 신지평 확장과 가상·증강현실(VR, AR) 등 최첨단 역사 문화교육 건축물로 중부권의 차별화된 역사교육 문화시설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 미래융합역사문화관은 공주캠퍼스 내 연면적 5600㎡(약 1670평),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내년 1월 사업을 추진해 2025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으로 역사와 문화 연구뿐 아니라 대학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 조성된다.

원성수 총장은 “이번 시설예산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은 총장 공약사항으로 내일이 기대되는 대학, 연구하기 좋은 대학, 교육경쟁력이 높은 대학, 모두가 행복한 대학을 위해 노력했다”며 “대학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국회의원은 물론 지역민과 지역사회가 지지하는 등 긴밀하고 발 빠른 소통과 협력으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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