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가운데)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품 기탁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9
지난 7일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가운데)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품 기탁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9

기관·단체들 나눔의 손길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에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7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물품 기탁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상봉동여성민방위기동대에서 성금 500만원, 가정어린이집연합회에서 성금 200만원,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서 성금 200만원을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또 한국공인중개사협회진주시지회에서 성금 305만원, 비타민kn지사에서 건강보조식품 크릴오일 100박스, 고려병원에서 건강식품 외 4종, 경남산업㈜에서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기관‧단체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지역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기부·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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