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뉴 뷰티 콘퍼런스 온라인 연결 화면 캡쳐. (제공: 아모레퍼시픽)
제1회 뉴 뷰티 콘퍼런스 온라인 연결 화면 캡쳐. (제공: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와 아모레퍼시픽 연구원 모여

“피부과학 연구 강화에 소통 노력 이어갈 것”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6일 제1회 뉴 뷰티(New Beauty)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학술회의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피부과학재단을 통해 작년에 선정한 신진 피부과학자와 아모레퍼시픽 연구원이 참여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피부 건강에 관한 6가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고객이 전 생애 주기에 걸쳐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도록 돕고 효능의 가치를 높인 차세대 뷰티 제품 개발과 초개인화한 맞춤형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연구 활동 결과다.

최지웅 아주대학교 교수는 전신마취가 피부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건강보험관리공단 코호트 분석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박귀영 중앙대학교 교수는 미세먼지와 여드름의 상관관계에 관한 임상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명길선 아모레퍼시픽 연구원은 녹차 유산균 유래 락토 엑소좀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회복함으로써 피부 장벽 케어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지견을 나눴다.

김정은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비만, 인슐린 저항성이 건선 발병에 미치는 영향과 공통 병인 규명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지희 연세대학교 교수는 미세먼지가 모낭충에 의한 피부 면역 반응 조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은수 아모레퍼시픽 연구원은 3D 바이오 이미징 기술을 통한 새로운 아름다움 탐구를 주제로 견해를 밝혔다. 좌장은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반혁신연구소 소장이 맡았다.

아모레퍼시픽과 신진 피부과학자들은 ‘피부’라는 같은 관심 분야에서 미세먼지와 피부트러블, 마이크로바이옴, 비만, 피부 면역 반응 등 다양한 주제로 깊이 있는 학술 토론을 펼쳤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다룬 내용을 아이오페 랩과 이니스프리 그린 이노베이션 랩에서 제품화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활용해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피부과학자들과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앞으로도 발전적인 학술 교류를 이어가 의미 있는 결과물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뉴 뷰티 콘퍼런스가 인류의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해 공헌하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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