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인증모델(QM)이 발사대로 이동하고 있다.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천지일보 2021.10.12
지난 6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인증모델(QM)이 발사대로 이동하고 있다.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천지일보 2021.10.12

발사 안전통제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함

과기부·항우연 유튜브, 네이버TV 등 생중계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전라남도 고흥군청이 오는 21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발사와 관련해 일반 국민의 현지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발사 안전통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해당일 발사시각 전후로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인원·장비·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육상으로 인근 3㎞ 반경의 접근이 전면 통제된다. 해상은 비행방향의 폭 24㎞×길이 78㎞ 면적만큼 통제된다. 또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전 나로호 발사 때 일반 국민들이 응원을 진행했던 우주발사 전망대는 고흥군에서 발사일 오후 2시 이후는 폐쇄할 예정이다.

현장 응원이 어려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네이버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사 현장에서 진행하는 생방송을 송출한다. 이 외에도 다수의 방송사가 발사 당일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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