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서 규모 2.2 지진… 감지 신고만 접수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20일 오전 전남 보성에서 규모 2.2 지진이 감지됐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8분께 전남 보성군 북동쪽 20㎞에서 지진이 감지됐다.

지진의 진앙은 북위 34.88도, 동경 127.25도다. 이번 지진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20번째로 큰 규모다.

전라도 소방당국 측은 “집이 흔들리는 것 같다”는 감지 신고만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발생 지역이 보성군 율어면 유신리 일대로 주민들은 진동을 느낄 수준의 지진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