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산광역시 시청에서 문성유 캠코 사장(오른쪽)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중앙)에게 이주배경가정 아동·청소년 통합지원 사업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고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21.4.20
20일 부산광역시 시청에서 문성유 캠코 사장(오른쪽)이 박형준 부산시장(중앙)에게 이주배경가정 아동·청소년 통합지원 사업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고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21.4.2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성유)가 20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이주배경가정 아동·청소년 통합지원 사업을 위해 기부금 1억원을 부산광역시에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캠코가 부산지역 이주배경가정 아동·청소년들의 기초학습능력 증진과 이들 가정의 가족관계 향상을 통한 사회·정서적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이달 말까지 부산광역시·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등을 통해 지원 신청을 받아 학습계획과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학습 멘토링 20명·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 80명 등 총 1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멘토링 대상 아동·청소년은 대학생 멘토로부터 6개월 간 국어·영어 등 희망과목을 1:1로 지도 받게 되며 관계 향상 지원을 받는 가정은 심리상담·문화체험·부산 아이파크 프로축구단 축구교실 등 가족 구성원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이주배경가정 아동·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 속에서 어엿한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캠코는 우리사회가 건강하고 지속가능토록 다양성의 가치를 지원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달 발표한 ‘2021년 사회공헌 추진계획’에 따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희망 나눔형’ 사업 이외 ‘일자리 지원형’ 사업과 유휴 국유지 등을 활용한 ‘지역 밀착형’ 사업도 빠짐없이 추진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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