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1동 주민자치회가 3일 행정복지센터에서 EM생활용품 250점 총 50세트를 취약계층에 기부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광명시 소하1동 주민자치회가 3일 행정복지센터에서 EM생활용품 250점 총 50세트를 취약계층에 기부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광명시 소하1동 주민자치회가 3일 행정복지센터에서 EM생활용품 250점 총 50세트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M생활용품 만들기 과정은 2020년 주민세 환원 마을사업 일환으로 미래 세대에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생활용품 만들기에 참여한 100여명은 ▲EM의 원리와 효용 ▲EM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실생활에서의 EM 활용법 등을 교육 받았다. 또한 EM 용액을 활용해 비누, 모기퇴치제, 항균탈취제, 손소독제, 자운고연고 등을 만들어 생활 속에서 환경 살리기를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자치회 조현정 회장은 “EM발효액이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에게도 나눠드리려고 EM생활용품을 기쁘게 만드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박해경 소하1동 동장은 “주민자치회에서 EM활용법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지역사회로 확장시킬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기부받은 EM생활용품 50세트를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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