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1일 ‘희망2021나눔캠페인 출범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한 가운데 장세용 구미시장(오른쪽 일곱 번째)과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왼쪽 여덟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사랑의 온도탑 제막을 준비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12.2
구미시가 지난 1일 ‘희망2021나눔캠페인 출범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한 가운데 장세용 구미시장(오른쪽 일곱 번째)과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왼쪽 여덟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사랑의 온도탑 제막을 준비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0.12.2

첫날 약 1억원 성금 기부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구미시가 지난 1일 시청 로비에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시작하고 내달 31일까지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부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제막과 기부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은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며 관내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시민의 관심·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청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실시간 모금 현황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기부로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 1200만원 ▲LG디스플레이 3000만원 ▲효성티앤씨(주)‧효성화학(주)에서 1000만원 김장김치 2000만원상당 ▲DGB대구은행 2000만원 ▲농협구미시지부‧구미시관내농축협 1000만원 ▲MG새마을금고 구미시협의회 1000만원 ▲(주)대가야 조중래 대표 1000만원 ▲바른유병원 유영상 대표원장 1000만원 등의 성금이 기탁됐다. 

또 김재상 의장이 지역사회 나눔을 선도하는 개인기부자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나눔이 우리 사회를 한층 더 따뜻하게 하고 이웃에 큰 희망과 용기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시책으로 소외됨 없는 포용적 복지도시, 행복한 구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11억 4000만원을 모금해 ▲사회복지서비스차량지원 사업 ▲위기가정 긴급지원 ▲의료비·월동난방비 등을 소외계층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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