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29일 오후 서울역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리는 서울역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금요일인 14일 중부지방에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는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에서 시작돼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강원영동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가 100~200㎜를 보이겠고 많은 곳은 3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영동, 충청남부, 경북북부는 20~80㎜이다.

남부지방은 구름 많다가 오후들어 전라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전국 주요 지역별 기온은 서울이 26.7도, 인천 26도, 수원 26.6도, 춘천 27.3도, 강릉 31.4도, 대전 26.1도, 청주 27.1도, 전주 26.7도, 광주 26.7도, 제주 30.3도, 대구 26.1도, 부산 26.5도, 울산 27.8도, 창원 2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6~36도로 예보됐다. 특히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경북의 경우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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