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지난 7일 집중적으로 쏟아진 폭우에 전남 담양군 담양읍 골목길 곳곳이 물에 잠긴 가운데 8일 오후 주차해 놓은 자동차가 흙탕물 속에 갇혀 둥둥 떠 있다. ⓒ천지일보 2020.8.8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7일 집중적으로 쏟아진 폭우에 전남 담양군 담양읍 골목길 곳곳이 물에 잠긴 가운데 8일 오후 주차해 놓은 자동차가 흙탕물 속에 갇혀 둥둥 떠 있다. ⓒ천지일보 2020.8.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 1일부터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 규모가 계속 늘고 있다.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는 42명이며 이재민은 6976명으로 증가했다. 한국판 뉴딜과 고용·사회안전망의 핵심으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폐지가 2022년까지 완결될 전망이다. 경기도 고양시에 이어 김포시에서도 ‘교회 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0일 주요이슈를 모았다.

◆‘10일째 내린 폭우’ 이재민 6976명 발생… 사망·실종 42명 ☞(원문보기)

10일 행정안전부(행안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집계(오후 7시 30분 기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국에서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3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으며 8명이 다쳤다. 집계치는 전날과 동일했다.

◆자식 있어도 ‘생계급여’ 받는다… 18만가구 26만명 신규지원 ☞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1~2023년)’을 10일 열린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의결을 통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 실태 조사 및 평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생계·의료 비수급 빈곤층은 2018년 기준 73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이어 김포에서도 교회발 집단 감염, 방역 비상 ☞

경기 김포시 양촌읍 한 장로교회에서 교인 6명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는 지역 49번째 확진자인 60대 여성 A씨가 다녀간 곳이다.
 

정무수석 최재성, 민정수석 김종호, 시민사회수석 김제남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왼쪽)을, 신임 민정수석으로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가운데)을 내정했다. 또 시민사회수석에는 김제남 청와대 기후환경 비서관을 내정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무수석 최재성, 민정수석 김종호, 시민사회수석 김제남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왼쪽)을, 신임 민정수석으로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가운데)을 내정했다. 또 시민사회수석에는 김제남 청와대 기후환경 비서관을 내정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靑수석 일부교체… 정무수석 최재성, 민정수석 김종호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 시민사회비서관에 김제남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WHO도 몰랐던 코로나19 변이, 국내서 3건 확인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자 중 일부 변이 사례가 새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에서 감염에 관련된 스파이크 단백질의 새로운 변이 3건을 발견했다.

◆태풍 ‘장미’ 대처법은?… 산사태 위험지역 피하고 가스 밸브 잠가야 ☞

우리나라가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태풍 대처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긴 장마에 이어진 태풍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 속에서 몇 가지 대처 방안을 정리했다.
 

25일 오후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기호 1번 이낙연, 기호 2번 김부겸, 기호 3번 박주민 후보가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5일 오후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기호 1번 이낙연, 기호 2번 김부겸, 기호 3번 박주민 후보가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정치in] 컨벤션 효과 없이 흥행 참패… 與 전대 ‘비상’ ☞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29 전당대회가 ‘컨벤션 효과(정치 이벤트 과정에서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를 누리지 못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는 ‘이낙연 대세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적인 폭우가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

◆‘외딴 섬’ 윤석열, 검찰 중간간부 인사로 고립 심화하나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조만간 검찰 중간간부 인사도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의 ‘외딴 섬’ 신세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 장관은 지난 7일 단행한 검사장급 이상 간부 인사에서 대검 부장들을 물갈이 했다. 이정수 대검 기획조정부장만 남기고 대검 차장부터 반부패·강력부장과 공공수사부장 등 요직들을 모두 새로 임명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의 대통령 여름별장인 브리강송 요새에서 9일(현지시간)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의 대통령 여름별장인 브리강송 요새에서 9일(현지시간)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폭발참사’ 레바논 지원 국제 화상회의… 마크롱 주도 ☞

레바논의 대형폭발 피해 지원을 위한 국제 화상회의가 프랑스의 주도로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여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 세계은행, 유엔, 국제적십자사 관계자들과 함께 레바논 지원을 위한 긴급 국제 화상회의를 주재했다고 엘리제궁이 밝혔다.

◆韓, 올해 역성장에도 GDP 순위 12위서 9위로 뛸 전망 ☞

한국 경제가 올해 역성장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그래도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순위는 12위에서 9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보다 바로 위쪽에 위치해 있는 캐나다, 러시아, 브라질이 상대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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