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왼쪽)과 박재민 국방부 차관(오른쪽)이 10일 육군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전보건공단) ⓒ천지일보 2020.7.10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왼쪽)과 박재민 국방부 차관(오른쪽)이 10일 육군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전보건공단) ⓒ천지일보 2020.7.12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과 국방부가 미래산업인력인 군 장병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일 국방부에서 ‘국방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국방안전관리의 실행력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체결했다. 공단은 협약 체결에 따라 향후 3년간 ▲국방안전관리체계 발전을 위한 정책 공동연구 ▲군 안전사고 조사 ▲부대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 ▲안전보건교육 등을 지원한다.

특히 군 안전사고 조사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안전사고 조사에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안전관리 정보시스템 구축 등 국방안전관리 제도 및 정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자문을 진행한다.

공단은 육군·해군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부대 안전보건교육(300회·3.5만명)과 안전보건컨설팅(17개소)을 지원했고 정비시설 작업환경 실태조사 및 군인 건강관리 방안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군부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원해왔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산업재해 예방 전문기관으로 일터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보건에 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산업인력인 군 장병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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