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이 경주 양돈농장 축사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농협경제지주) ⓒ천지일보 2020.5.26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이 경주 양돈농장 축사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0.5.2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 대표이사 김태환)가 NH농협손해보험·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양돈·양계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축사 전기안전점검 및 가축재해보험료 할인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협경제지주가 축사 전기안전점검 사업추진을 주관하고 NH농협손해보험은 전기 안전점검 우수등급 농가에 대해 가축재해보험료를 할인해 주며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원가수준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축사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점검 추진 ▲축사 전기안전 점검비용 할인 ▲전기안전 우수등급 농가에 대한 가축재해보험료 할인 등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과 함께 축산 화재예방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농가가 내달 5일까지 인근 축협에 ‘축사전기안전점검 신청서’를 제출하면 농협경제지주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안전점검 및 개보수가 시급한 농가(30농가 내외)를 선정한 후 농가별로 전기안전점검 컨설팅을 실시한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축사 전기안전 점검사업을 통해 사전에 축사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해 실질적인 화재예방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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