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임시 병원에서 의료진이 잠시 의자에 앉아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임시 병원에서 의료진이 잠시 의자에 앉아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700명 밑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중국 전역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7만 7천명, 2600명이 되며 중국의 누적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409명과 150명이 늘었다고 24일 발표했다.

23일까지 중국 전체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7만 7150명, 사망자는 2592명에 달한다.

중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 1749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줄어드는 추세다.

확산세가 진정되자 광둥성, 산시성, 간쑤성, 랴오닝성, 원난성, 구이저우성 등은 중대 돌발 공중위생 사건 대응 단계를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12명이다.

홍콩에서 74명(사망 2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 28명(사망 1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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