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6일 예루살렘 구시가지의 통곡의 벽과 바위사원이 보이고 있다. (출처: 뉴시스)
예루살렘 구시가지의 통곡의 벽과 바위사원.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한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을 금지했다.

22일(현지시간)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코로나19 우려로 한국인 관광객들의 입국금지 결정을 내렸으며 항공편 운항도 취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 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최근 급증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저녁 7시 55분(현지시간)께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인들이 입국금지를 당했으며 이후 9시 50분께 같은 비행기로 한국을 향해 출발했다고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이 전했다.

이 같은 조치는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참여한 한국인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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