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국토부 대전1·2산단 상상허브 승인 환영”
박영순 “국토부 대전1·2산단 상상허브 승인 환영”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0.10.27 0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까지 기반시설 완료… ‘산업단지 상상허브’ 조성 지역경제 활력 기대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 더불어민주당).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대전1·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활성화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산단 상상허브’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6일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 더불어민주당)은 국토교통부가 대전1·2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활성화계획을 승인하고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상상허브’는 산단 재생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토지용도를 유연하게 전환한 후 각종 산업 지원기능을 집적하고 고밀도 복합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20년 이상 된 노후 산단의 활력을 증진하고 민간참여를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1970년대 조성된 대전1·2 일반산단은 대전시 생산·고용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일자리 거점역할을 수행했으나 산단 노후화로 기업경쟁력이 약화되고 둔산, 대덕, 신탄진 등 도시지역 확산에 따른 환경․교통문제 등으로 도시의 효율적 공간구조 형성을 저해해 왔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6일 대전1·2 산단 내 유휴부지를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대상지로 선정했고 대전1․2일반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지정을 위한 재생사업 활성화계획을 승인한 것이다.

국토부와 대전시는 대전 산단 재생사업지구에 국비 370억원과 지방비 370억원 등 총740억원을 투입해 도로환경개선, 주차장 ‧ 공원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2022년까지 완료하고 토지효율성 제고, 첨단산업 유치 등 산업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박 의원은 “지난 7월에 그 대상지로 선정됐는데 임기 시작과 더불어 다방면적으로 노력했다”며 “이번 국토교통부의 승인은 대전 1·2산단이 혁신적으로 변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참으로 보람있고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박 의원은 “향후 쾌적한 근로여건과 지원시설이 있는 첨단 대전산단으로 변모해 많은 청년 인력의 유입과 신규 일자리 창출의 기지로 탈바꿈될 것”이라며 “대전 성장의 신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한편 박 의원은 대전1·2 산단과 3·4 산단을 산업혁신 클러스터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해 노후된 산단을 고부가가치의 융·복합 산업단지로 바꿔 우수한 근로여건을 갖춘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가꿔나가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