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각각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양승조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천안시 동남구 청룡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배우나 남윤자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양 후보는 “충남도민이 더 행복하고, 충남이 발전하기 위해서 도민 여러분께서 사전투표에 빠짐없이 참여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선거는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선거다. 중단 없는 충남의 발전과 미래 100년을 위해 양승조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흠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천안시 불당동 제1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오늘하고 내일 사전투표가 실시되면서 선거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한 것처럼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민들께서 저를 선택을 해주시면 국가와 충남도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도지사가 되겠다는 말씀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8일까지 실시되는 가운데 첫 날인 27일 전국 10.18%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충남의 경우 선거인수 1,803,096명 가운데 186,809명이 투표에 참여해 10.36%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일차 9%의 사전투표율 보다 13.6% 증가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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