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400여명 참가…지역 배구 활성화 기여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열린 ‘페퍼저축은행컵전국어울림한마당배구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AI 페퍼스 제공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배구단은 ‘2022 페퍼저축은행컵 전국 어울림 한마당 배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이 처음으로 공식 후원하는 이번 배구대회는 AI페퍼스의 연고지인 광주에서 생활체육 동호인 배구 및 유소년클럽 배구를 활성화하고, 전문체육과 장애인 좌식배구의 교류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광주광역시와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열린 대회는 AI페퍼스 홈구장인 페퍼스타디움과 빛고을체육관,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생활체육 동호인클럽 44팀과 장애인 좌식 24팀 등 총 1천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승팀은 남자클럽부 목포하나클럽, 여자클럽부 광주빛고을클럽, 시니어부 전주JVC, 실버부 고흥우주항공, 유소년부(여) 광산중, 좌식 남자부 천안·아산, 좌식 여자부 충남엔젤이 차지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배구대회 개최를 통해 유소년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인과 장애인 배구를 지원하며 연고 지역의 배구 활성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호남권 유일의 프로배구팀으로서 무한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있다”며 “지역사회와 교감하고 호남지역 배구 열기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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