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전남경찰, 신안군·군의회 전격 압수수색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신안군청 전경

전남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 혐의를 포착하고 전남 신안군청과 신안군의회를 23일 전격 압수수색했다.

전남지방경찰청 반부패수사4팀은 이날 오전 수사관들을 보내 신안군 도시개발사업소와 신안군의회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펼쳐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전남경찰은 지역 현안사업 중 하나인 신안 압해도 도시개발계획 정보를 일부 군의원과 직원들이 미리 알고 해당 부지를 구매했다는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었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 자료를 바탕으로 부동산 투기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수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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