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 행안부 경영평가 2년 연속 우수등급
 

정종태 사장

김대중컨벤션센터가 28일 발표된 행정안전부 2019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서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나’등급을 받은 이후 2년 연속 우수등급 성적표를 받았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광역공기업 중 관광공사군에 속해 있으며 공기업정책준수, 일자리창출 등 주요 지표에서 최상위권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 정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사회적가치 창출관련 지표에서는 관광공사군에서 최고의 점수를 획득한 것으롤 전해졌다. 타 지역 관광공사들에 비해 조직규모와 사업범위에서 한계가 있음에도 차별화된 사업추진과 전사적 노력의 성과로 평가된다.

정종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 달성, 혁신을 통한 사회적 역할 확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광주형 맥주축제 개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재수탁기관 선정, 민주인권평화 특화마케팅 추진 등 다각적 경영혁신을 통해 노력한 결과로 생각한다”면서 “한정된 인력과 사업구조에도 열심히 노력해준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더욱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지방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그결과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하고 있다.이 가운데 상위 40% 지방공기업에게 우수 등급인 가, 나 등급이 부여되고 있다. 올해 경영평가에서는 ‘지속가능경영’ 개념을 도입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제고 할 수 있도록 리더십 배점을 확대하고 재난안전관리에도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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