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성 제기돼 왔지만 미온적” 지적

광주·전남 음압병실 40개에 불과
손금주 의원 “필요성 제기돼 왔지만 미온적” 지적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

광주·전남 지역 의료기관에 코로나19 등 전염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음압병실이 40개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이 2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에는 전남대 병원 7개소, 조선대 병원 5개소 등 총 16개 병실, 전라남도에는 화순전남대병원에 5개소, 순천의료원·강진의료원에 각 4개소 등 총 24개소의 음압병실이 운용 중이다.

손 의원은 “메르스, 코로나19 등 전염성이 강한 신종 바이러스가 나타날 때마다 음압병실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지만 병실확보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 등을 이유로 병실 확보가 미뤄져 왔다. 지금이라도 각 권역별 음압병실 추가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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