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

사진= tvN ‘멜랑꼴리아’ 캡처 제공
사진= tvN ‘멜랑꼴리아’ 캡처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지난 1일에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7회에서 이도현은 수학천재에서 수학교사가 된 ‘백승유’ 역을 맡아 흥미로운 전개를 선보였다.

승유는 교양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나누며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거든요. 최소한 내 이름을 걸고 어떤 일을 했을 때 영향력이 있을 수 있는···또 누군가가 내 이름을 전해 들을 수 있는... 그런 어른이 되고 싶었습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어 그는 미래에 대한 꿈이 있냐는 질문에 “제 꿈은···”이라는 서두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승유는 4년이 지났지만 전 수학교사 지윤수(임수정 분)를 잊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tvN ‘멜랑꼴리아’ 캡처 제공
사진= tvN ‘멜랑꼴리아’ 캡처 제공

승유는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 교장 노정아(진경 분)와도 다시 재회했다. 노정아와 만난 승유는 여유로운 태도로 일관하며 그의 멘토링 프로그램 제안에 “글쎄요. 관심 없는데요. 전 다른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승유는 모두가 그의 행보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 수학교사로 부임, 색다른 행보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과거에 대해 잘못된 사실을 말하는 노정아에게 “학교를 그만둔 건 제 선택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절 내친 게 아니라요”라며 반박해 4년 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극의 텐션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도현, 임수정이 출연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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