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대전시가 시청 1∼3층을 어린이도서관 등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복합 문화·휴게 공간인 '시민몰'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1층에는 홍보관이, 2층에는 자유로운 놀이 공간 분위기의 어린이도서관과 만남의 공간인 시민라운지·미팅룸이 각각 들어선다. 3층은 학습 휴게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는 조만간 디자인을 확정한 뒤 오는 7월 공사를 시작해 11월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18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정해교 시 자치분권국장은 "그동안 시민몰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자문단을 구성하고, 콘셉트와 디자인에 대한 반복적 자문으로 디자인 초안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시민몰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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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즐겨 찾는 공간으로' 대전시청사 확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