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연출, 여성 각본, 여성 주연 '트리플 F등급' 영화
집보다 마구간이 편한 '말덕후'...여성의 이야기

출처: 판씨네마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올해의 임파워링 무비 '라라걸'이 ‘트리플 F등급’ 영화로 완성되는 데에 기여한 여성 각본가 엘리스 맥크리디가 예비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라라걸'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레이스 ‘멜버른 컵’에서 여성 최초의 우승을 향해 투지로 달리고 열정으로 버티며 인내심으로 질주하는 칠전팔기 승부사 ‘미셸’의 특별한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

엘리스 맥크리디는 1999년 '사랑을 찾아서'로 칸 영화제 초청을 받았고, 호주 작가 협회에서 수여하는 오기 어워드(AWGIE Award)에 4회 후보 선정, 2회 수상했다. 또한 27년 경력을 자랑하는 배우로서 다수의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하였으며 최근에는 케이트 블란쳇과 함께 드라마 '스테이트리스'의 공동 제작자 겸 각본가로 활약 중이다

이처럼 연출, 제작, 각본, 연기까지 모든 부문을 섭렵한 엘리스 맥크리디가 각본에 참여한 '라라걸'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드높아지고 있다. 감독 레이첼 그리피스는 "라라걸을 통해 여성의 열정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엘리스 맥크리디가 표현할 칠전팔기 승부사 ‘미셸’의 모습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라라걸'은 전 세계 구글 사용자들이 ‘좋아요’를 클릭한 지표인 Google 유저 스코어 91%를 달성하고 해외 매체로부터 "#미셸답게 #나답게 세상에 맞서 승리하다!"(Jimschembri.com), “세상의 벽을 뛰어넘는 용감한 '미셸'의 질주"(MMR), "우리는 모두 또 한 명의 도전하는 '미셸'이다"(SYDNEY MORNING HERALD),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는 비결이 필요하다면"(ABC Radio), "꿈을 향해 달리다가 넘어져 본 이들의 이야기"(NZ Herald), "피니쉬 라인까지 벅차오르는 감동"(BRWC), "인생에 지칠 때마다 나 혼자 꺼내보고픈 영화"(NEWSHUB) 등 가슴 뭉클한 응원을 담은 극찬 세례를 받으며 올해의 임파워링 무비로 주목받고 있다.

여성 연출, 여성 각본, 여성 주연으로 ‘트리플 F등급’을 획득할 뿐만 아니라 호주 영화 제작 환경에서의 성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 ‘젠더 매터스’를 적용한 영화로 캐스팅, 편집, 프로덕션 디자인, 의상 디자인, 헤어 메이크업 등 주요 제작파트의 장을 모두 여성이 맡으며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영화’로 탄생되었다.

한편, 영화 '라라걸'은 오는 15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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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답게 승리하라'...영화 '라라걸', 오는 15일 개봉

여성 연출, 여성 각본, 여성 주연 '트리플 F등급'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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