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헬스케어 호주 난임센터 현황
차헬스케어 호주 난임센터 현황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헬스케어(대표 조성수)가 2018년부터 인수하여 운영 중인 난임센터 시티 퍼틸리티(City Fertility)를 통해 호주 서부 최대 난임센터인 FSWA(Fertility Specialists of Western Australia)의 경영권을 완전히 인수했다.

FSWA는 2006년 설립된 호주 서부 최대 난임센터로 서호주 주도(州都)이자 호주에서 넷째로 큰 도시인 퍼스(Perth)에 2개의 난임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FSWA는 연 1200회 이상의 시험관아기시술(IVF)을 하고 있다. 이는 퍼스 전체 시험관아기시술의 30%에 달하는 수치다.

차헬스케어는 2018년 7개의 난임센터를 보유한 시티 퍼틸리티를 인수해 호주 난임치료시장에 진출했다. 난임치료가 필요한 25~49세 인구 비중이 높은 브리즈번, 시드니, 멜버른 등 호주 동부지역 중심으로 난임센터를 16개까지 확장했다. 이번 FSWA 인수로 기존 동부지역을 넘어 서부지역도 진출해 호주 전역에 18개 난임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조성수 대표는 “2018년 국내 최초로 호주 의료시장에 진출한 이후 시설을 인수·확장하면서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호주를 교두보로 삼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의료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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