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성 질환 환자가 2020년 25만명으로 2016년 54만7천명에 비해 29만7천명이 줄어들어 5년 동안 54.3%가 감소, 연평균 17.8%의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특히 지난 5년간 신증후군출혈열 64.8%, 수두 64.7%, 유행성 이하선염 63.3%가 각각 감소한 반면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큐열 등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주요 11개 감염성 질환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11개 감염성 질환의 진료인원은 2016년 54만 6,993명에서 2020년 24만 9,846명으로 5년간 29만 7,147명이 줄어들어 54.3%(연평균 17.8%)가 감소했다.

성홍열 환자는 23,073명에서 3,226명으로 86.0%, 신증후군출혈열 799명에서 281명으로 64.8%, 수두 153,651명에서 54,215명으로 64.7%, 유행성 이하선염 32,500명에서 11,933명으로 63.3%, 쯔쯔가무시병 22,881명에서 9,857명으로 56.9%, C형 간염 297,041명에서 156,837명으로 47.2%, 백일해 269명에서 184명으로 31.6%가 각각 감소했다.

반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79명에서 281명으로 69.0%, 큐열 169명에서 280명으로 65.7%,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 5명에서 451명으로 8,920%가 각각 증가했다.

2020년 기준 11개 감염성 질환 진료인원을 질환별로 보면 C형 간염이 156,837명으로 62.8%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수두 54,215명으로 21.7%, 유행성 이하선염 11,972명으로 4.8%, 쭈쭈가무시병 9,857명으로 3.9%, 성홍열 3,226명으로 1.3%를 각각 점유했다.

그 외에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610명,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 451명, 신증후군 출혈열 281명, 큐열 280명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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