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박소담 '청춘기록' 자체 최고(12%)시청률로 종영
박보검·박소담 '청춘기록' 자체 최고(12%)시청률로 종영
  • 뉴시스
  • 승인 2020.10.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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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청춘기록' 제공.
tvN '청춘기록' 제공.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이 열린 로맨스로 막을 내렸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청춘기록' 최종회는 전국 기준 평균 8.7%, 최고 9.9%(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성적이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평균 10.7% 최고 12.1% 찍었다.

마지막 회에서는 안정하(박소담 분)와 헤어진 후 군에 입대한 사혜준(박보검)이 제대 후 배우의 꿈을 이어가면서 정하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보검이 입대 전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 '청춘기록'은 지난 9월7일 6%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드라마는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리며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

청춘의 페이지를 채워나간 배우들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포착한 안길호 PD와 따뜻하면서도 현실을 날카롭게 짚어낸 하명희 작가의 대사는 공감의 깊이를 더했다. 여기에 저마다의 방식으로 청춘의 성장을 지켜보는 가족, 주변인들의 이야기도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호평을 이끌었다.

tvN 채널 타깃인 2049 시청률은 마지막까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스트리밍된 '청춘기록'은 방송 첫 주 만에 넷플릭스 국내 랭킹 1위에 올랐고, 2주 만에 세계 랭킹 톱10에 랭크돼 화제를 모았다.

같은 날 종방한 KBS 2TV '좀비탐정'은 2.6%의 시청률로 퇴장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인간이 되기를 포기하지 않은 좀비 김무영(최진혁)과 여전히 그의 수사 파트너로서 거침없이 활약하는 공선지(박주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좀비와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생 라이프'까지 더해져 유쾌하면서도 따스한 웃음을 전했다.

B급 감성으로 무장한 이 드라마는 사람처럼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좀비라는 색다른 설정과 이를 연기한 최진혁의 코믹 연기가 돋보였다.

김순옥 작가의 SBS TV '펜트하우스'는 2회 만에 10%의 벽을 넘었다. 전날 예능 '불타는 청춘'을 결방하고 3부로 편성됐으며 10.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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