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3월 서울콘서트 취소···"건강과 안전 최우선"
트와이스, 3월 서울콘서트 취소···"건강과 안전 최우선"
  • 뉴시스
  • 승인 2020.02.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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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도쿄돔 3월 공연은 취소 미정
트와이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2.07
트와이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2.07

 '심각'으로 단계가 격상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가 K팝계에도 미치고 있다. 그룹 '트와이스'의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이 취소됐다.

24일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3월 7~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예정됐던 '트와이스라이츠 인 서울 피날레'가 무산됐다.

JYP는 "최근 확산 기로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추세를 봤을 때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했다"면서 "많은 인원이 모이는 실내외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관련 정부 방침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의 차원에서 공연 취소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뉴어크, 시카고 미주 4개 도시를 포함 세계 17개 지역 29회 공연에 달하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펼치고 있다. 이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이번 서울 공연이었다. 서울 공연 전인 3월 3, 4일 도쿄돔 무대에 오르는데 이 공연의 취소 여부는 아직 결정나지 않았다.

한편 정부는 3월까지 대규모 콘서트 등에 대해 자제 요청을 하고 있다. 4월 이후에 콘서트를 여는 K팝 가수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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