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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눈 피로와 무기력에 도움 주는 공진단과 총명탕

김준수 / 기사승인 : 2020-07-11 1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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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이 어느덧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눈의 피로는 어느새 수험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아무래도 집중하며 학습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눈의 피로와 함께 두뇌 피로가 같이 쌓인 것이다.

눈은 발생학적으로 뇌의 일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뇌와 밀접한 기관이다. 가령 난방이 잘 되는 건조한 장소에서 공부를 오래하면 안구가 건조해지고, 심하면 두통까지 일으키게 된다. 마찬가지로 극심한 스트레스나 심리적 변화가 생기는 경우 오른쪽 편두통이 쉽게 생기는데 조금 지나면 오른쪽 눈까지 아픈 경우도 종종 생긴다.

또 집중한 학습시간이 길어지면 번아웃 증상이 나타나면서 머리가 멍해지고 무기력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는 더 쉽게 지치고 무기력해진다.

눈의 통증은 두통만큼이나 괴롭다. 고통이 심해지면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학습에도 방해가 된다. 고통을 줄이기 위해 진통제를 먹고 인공눈물을 넣어 보아도 뽀족한 해결책이 없어 고생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에 일부는 시력 저하와 안구 통증에 도움주는 비타민A와 기억력과 학습력을 높이는데 도움되는 DHA,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 등을 섭취하기도 한다.

만약 눈의 피로와 무기력, 두통, 집중력 장애로 학습이 방해를 받는다면 두뇌 피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야 한다. 수험생 두뇌 피로는 육체 피로와 다르다. 운동선수는 육체 피로이고 두뇌 학습자들은 두뇌 피로에 해당한다.

▲송진호 원장 (사진=팰리스한의원 제공)

과거 수험생에게 육체 피로를 개선하는 십전대보탕, 공진단, 녹용대보탕, 쌍화탕, 경옥고 등의 보약이 주로 사용됐으나 2010년대부터 공진단과 총명탕의 장점을 따서 두뇌 피로를 주로 치료하는 총명공진단, 고총축총명공진단 등이 수험생과 만성 두뇌 피로자(의사, 변호사, 교수 등)들에게 두뇌 건강에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사용되고 있다.

팰리스한의원 송진호 원장은 “수험생 두뇌 피로는 누구나 시달리는 증상으로 얼마나 슬기롭게 대처하는지가 중요하다”며 “학부모들이 많이 찾는 공진단과 총명탕 모두 수험생 두뇌 피로와 스트레스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하지만 공진단과 총명탕은 수험생 개개인에게 적합하도록 맞춤 처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더운 날씨에 수험생들이 학습 능률을 유지하고 무기력증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눈 건강과 두뇌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서 잘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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