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에 사용할 1,300억원의 사회적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사회적채권은 지난 10월 14일 본드웹 전자입찰 시스템을 통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민평금리 이하로 5년 만기 600억원, 30년 만기 700억원, 총 1,300억원 규모로 낙찰되어 15일 발행되었다.

지난 8일 700억원의 사회적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금번까지 누적 발행된 사회적채권은 총 2,000억원 규모로, 전액 민평금리 이하로 성공적으로 발행되었다.

BPA는 정부의 가이드라인 및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사회적채권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외부인증기관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평가 검증을 시행하였다. 이에 따라 사회적채권 가운데 최고평가등급인 “SB1” 등급을 받아 채권투명성과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BPA는 사회적채권 발행자금 전액을 국내 최초 항만재개발사업이자 한국형 뉴딜 국책사업인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1단계)에 사용할 예정으로, 앞으로 ESG 자금관리체계에 맞게 투명한 자금 관리와 사후 공시 등을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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