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오는 10월 7일까지 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조선왕실 전통태교’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 양육의 긍정적 인식개선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예비 부모, 출산예정 가정 등 1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 왕실에서 행해지던 태교 관련 인문학적 내용을 비롯해 ▲전통 바느질 기법을 이용한 배냇저고리·주머니 만들기, ▲왕실의 출산 의례를 알아보고 그 의미를 새기는 탯줄 항아리 만들기, ▲도자기 이유식 그릇 만들기, ▲임산부 요가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총 6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간 온라인 화상교육 방식으로 실시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7일까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031-8082-4173)에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조선왕실 전통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왕실의 전통적인 태교 방법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행복한 출산과 육아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온택트 시대에 발맞춰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만큼 예비부모, 출산예정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료는 10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립박물관 홈페이지(www.yangju.go.kr/museum),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031-8082-417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