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호, 서민갈취 조직폭력범 3년만에 3배가까이 증가

기사입력:2020-09-28 14:05:17
질의하는 박재호 국회의원.(사진제공=박재호의원실)

질의하는 박재호 국회의원.(사진제공=박재호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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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서민 갈취하는 조직폭력범이 3년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조직폭력범죄 검거 현황’을 보면 폭력행사(48%)로 검거된 조직폭력원이 가장 많았고, 사행성 불법영업 등(9%), 서민 상대 갈취(4%), 유흥업소 갈취(2%) 범죄 순으로 단속됐다.

지역별 검거 현황을 보면, 경기남부청(18%)이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고, 서울청(11%), 전북청(8%), 경남청(7%), 대전청(7%) 순으로 조직폭력범죄 검거율이 높게 나왔다.

범죄유형별 검거 현황을 보면, 2016년 폭력행사로 검거된 조직폭력원은 전체 검거 인원 중 52%에 이르렀지만, 2019년에는 41%로 감소했다. 반면, 2016년 8%에 불과하던 사행성 불법영업 범죄자는 2019년 11%로, 서민상대 갈취 범죄는 3%에서 8%로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사행성 불법 영업으로 검거된 조직폭력범은 경남청(17%)이 가장 많았고, 전북청(13%), 대구청(12%), 서울청 (11%), 경기남부청(10%) 순으로 단속 건수가 높았다.

최근 5년간 지역별 조직폭력범죄 검거현황.(제공=박재호의원실)

최근 5년간 지역별 조직폭력범죄 검거현황.(제공=박재호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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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을 상대로 갈취하다 검거된 조직폭력범은 서울청(25%)이 가장 많았고, 경기남부청(19%), 경기북부청(15.8%)이 뒤를 이었다.

박재호 의원은 “과거 조직폭력범죄는 불법도박장이나 유흥업소 등 이권을 두고 폭력을 행사하거나 대형범죄로 검거되었지만, 최근 조직폭력범죄는 서민을 목표로 폭행이나 협박을 하는 생계형 범죄 형태로 범죄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조직폭력범죄 양상이 달라진 만큼 경찰은 폭력을 앞세워 서민을 괴롭히는 조직폭력범들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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