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3-28 18:10 (목)
도시철도 신설역명 최종 결정 고시
상태바
도시철도 신설역명 최종 결정 고시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0.06.03 2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1호선·서울7호선 2개 역 공식 명칭 확정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연말 개통되는 인천1호선 송도 연장선 신설역명을 ‘송도달빛축제공원’으로,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서울7호선 석남 연장선의 역명을 ‘산곡역’으로 최종 결정 고시했다.

이는 본부가 그동안 시민과 유관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2차에 걸쳐 수렴하고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불리며 ▲지역과의 연관성이 뚜렷하고 ▲역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지명이나 주요 공공시설 명칭을 역명 제정 기준으로 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역명 심의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역명안을 선정한 것으로, 행정 예고 절차를 거쳐 공식 역명으로 고시하게 됐다.

한기용 본부장은 “이번 역명 결정은 시민 선호도 조사 및 지역 향토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시민들이 누구나 찾기 쉽고 알기 쉬운 명칭이 선정되도록 노력했다”며, “현재 공정으로 볼 때 하반기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이 먼저 개통하고 ‘산곡역’은 내년 상반기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 연장선’은 국제업무지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820m로 동막역에서 송도까지 이어지는 7개 역 전 구간의 연장사업이 완료돼 송도 6·8공구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부터 송도 구간 2단계 건설을 시작했으며, 총 사업비는 1782억 원이 투입됐다.

‘석남 연장선’은 부평구청역~산곡역~석남역에 이르는 4165㎞로 본래 종점이었던 부평구청역에서 2개 역을 연장해 산곡동에 지하철역을 신설하고, 인천2호선 석남역에서 환승을 통해 서울7호선과 연결해 인천에서 곧장 서울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이 확충된다.

총 사업비는 3743억 원이 투입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