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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농마트 청년몰’ 오픈… 20개 점포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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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농마트 청년몰’ 오픈… 20개 점포 입점
  • 김범준 기자
  • 승인 2021.11.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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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26일 다농마트 전통시장에서 열린 ‘다농마트 청년몰 개소식’에 참석해 내부 음식점을 둘러보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26일 다농마트 전통시장에서 열린 ‘다농마트 청년몰 개소식’에 참석해 내부 음식점을 둘러보고 있다.

안산시에 제2호 청년몰인 ‘다농마트 청년몰’이 문을 열고 예비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다.

지난 26일 개최된 다농마트 청년몰 개소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박은경 시의장 등이 참석해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다농마트 청년몰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복합 청년몰 지원 공모사업’선정 이후 총 30억 원이 투입돼 1년 5개월의 리모델링을 거쳐 다농마트 전통시장 3층에 개소하게 됐다.

청년몰은 1014㎡ 면적에 음식점(9), 디저트(8), 공방(3) 등 모두 20개 점포가 입점해 손님들을 맞는다.

음식점은 전통 한식부터 돈가스·스테이크·파스타 등 양식과 분식 등이 준비됐으며,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와 레진 공예·뜨개 등 공방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청년몰은 앞으로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창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신구문화가 조화된 안산 최고의 상권으로 보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몰 사업은 최대 5년까지 가능하며, 종료 후에는 경력 단절 여성 및 시니어 계층의 창업 인큐베이팅으로 활용돼 창업 성공을 높이고, 경영 미숙으로 인한 소상공인 폐업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농마트 청년몰은 앞서 3월 문을 연 ‘신안코아 청년몰’에 이은 2호점으로, 시는 이에 따라 2개의 청년몰(40개 점포)을 보유한 전국 유일의 기초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시는 청년 창업을 위해 청년몰 외에도 청년 큐브(50개 점포), Station-G(13개 점포), Station-A(5개 점포)를 운영 중으로, 모두 108개에 달하는 청년 창업 공간을 보유하며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떠오르게 됐다.

윤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의 노력과 협조로 사업이 무사히 진행돼 문을 열게 된 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공적 창업 기반 조성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동시에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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