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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다문화 학생 증가…다문화언어강사 전무
학생 수에 맞춰 다문화언어강사 양성ㆍ채용 필요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2/10/03 [18:10]

울산지역에서 다문화 학생은 매년 늘어나는 반면 다문화언어강사는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매년 증가하는 다문화 학생 수에 발맞춰 다문화언어강사 양성과 채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일 교육부가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 기준 전국 다문화 학생은 16만8천645명에 달했다. 이는 5년간 4만6천433명이 증가한 수치다. 울산지역 다문화 학생 수는 2018년 2천792명에서 2022년도에는 3천635명으로 23.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8년 2천792명, 2019년 3천73명, 2020년 3천264명, 2021년 3천542명, 2022년 3천635명으로 다문화 초ㆍ중ㆍ고교생이 매년 증가 중이나 이들의 학습을 돕는 다문화언어강사 수는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가 파악한 시도교육청 다문화언어강사는 68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울산과 세종, 제주 등 3곳에는 다문화언어강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다문화 학생 관리에 헛점이 우려된다. 반면 울산, 세종, 제주의 경우 교육청 차원이 아닌 각 학교별로 채용을 실시해 교육부의 통계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한 마디로 관리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광역시ㆍ도 별로는 경기도 내 다문화 학생이 4만4천1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만9천513명, 경남 1만2천900명, 충남 1만1천569명, 경북 1만1천489명 순으로 나타났다.

 

다문화언어강사 채용 현황은 경북 1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138명, 서울 73명, 인천 45명, 전북 44명 순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문정복 의원은 "급증하는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교육당국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단 한 명의 다문화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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