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 2파전 양강 구도에서 무소속 2명 출현 국힘 후보 승리 흔들
민주후보, 당적보다 구미발전 정책대결 승리장담, 지난 4년간 시장시절 업적 부각 치중
국힘 후보 정권교체로 집권 여당시장이 구미발전 이룩 적임자 국가예산 확보등 기업유치 등 일자리 창출

좌로 부터 김장호,장세용,김중천, 김기훈 구미시장후보
좌로 부터 김장호,장세용,김중천, 김기훈 구미시장후보

 

6.1 지방선거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당초 여,야 양간 구도에서 갑자기 무소속 후보의  2명 등장으로 구미시장 선거는  4파전이 되어버렸다.

이처럼 예상밖  무소속 후보들 등장으로 이들이 보수표 잠식에 들어갈 경우 국민의힘 구미시장 탈환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국민의힘은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후 시장후보로 갈아탄 등록한 무소속 후보들은 무늬는 무소속이지만 실제 진보성향 후보로 당선보다 보수표 분열 목적 후보로 판단해 보수표 잠식에 들어갈지 예의주시하고있다.

이는 국민의 힘 공천에서 탈락한 시도의원 후보들과 무소속 연대결성과 사천논란이 일고있는 여당 공천에  환멸을 느낀 유권자들이 무소속 후보 지원에 나설 경우 구미시장 선거판은 혼전양상 예측불허 상태도 될 수 있다.

특히, 구미공단은 국내 최대 산업 단지에도 전임 3선 시장이 집권당 시장 시절에도 구미공단 대기업들 탈 구미 현상에도 제대로 대처치 못해 구미공단은 날이 갈수록 쇠락했다.

게다가 구미공단은 주력 산업인 제조업이 쇠퇴하고 대기업들이 잇따라 이탈하면서 지역 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처럼 구미공단 활성화로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은 저마다 구미공단 활성화 공약과 정견 발표등으로 당적보다 능력과 인물중심 선거전에 돌입시 구미시민들의 표심도 흔들릴수 있기때문이다.

이를 의식한듯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는 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한 이차전지, 방위산업 구축과 함께 광역 교통망 확충, 문화 활력 조성 사업 등을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들어갔다.

장세용 후보는  "중견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양성해, 이들 기업들이 대기업과의 연대속에서 새로운 산업에 적극 호응 창출해 자립성장하는 기업지원 토대 마련에 앞장서 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장호 후보는 구미 산업 재편과 기업 규제 완화, 신공항 교통망 구축, 낙동강 수변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김장호 후보는 "구미시가 할 수 있는 모든 규제를 풀어서 도심 재개발, 재건축 완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등 기업 유치 등 신공항 시대에 걸맞는 경북 제1의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온 힘을 들여가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김종천 후보는 “안전 테마파크와 체육·문화도시 조성”을 김기훈 후보는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문화·예술 도시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구미경제 활성화와 함께 취수원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민주당 장세용 후보와 무소속 후보들은대구 취수원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국민의힘 김장호 후보는 대구취수원 이전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혀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경북 탑뉴스는 연합 뉴스와 기사 제휴 매체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 탑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