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6개월간 160개 기업 1조1,440억원 투자유치,올해말 3단지 조성 완료시 신규 일자리 창출 5천개, 생산유발 효과 2조8천억원 예상,김충섭 시장 새해 인구,세수증대 등 지역발전 이룩

김천시가 기업 투자유치 1조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시는 지난 2년 6개월간 160개 기업으로부터 1조1천4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신규 일자리 창출도 5천579개나 이뤄냈다.

새해에는 더욱 기업유치에 올인해 일자리창출로 인한 인구증가와 함께 세수증대등 지역발전을 이룩해 나갈 방침이다.

◇ 탄탄한 산업인프라, 김천시 적극행정 덕분

이처럼 김천시가 투자1조원 시대를 연것은 김천지역에 잘 구축된 교통 통신 상하수도 공업용수 등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인 공장용지와 산단 인프라 와 김천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설명회 덕분으로 보고있다.

김천시 는 지난 2019년부터 분양 중인 1,157만㎡ 규모의 김천일반산업단지에 철도차량·자동차 튜닝·전기차 등 향후 김천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대상 기업을 직접 방문해 김천에 대한 투자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천시는 투자유치로 산단내 분양가를 3.3㎡당 44만원 의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1월 현재 분양률이 65%에 이른다.

김천산단
김천산단

철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기반으로 뛰어난 접근성 까지 더해져 자동차 관련 기업과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과 아주스틸㈜ 일성기계공업㈜ 등을 유치하며 단기간에 분양률을 높였다.

◇ 맞춤형 투자유치 고용창출 쿠팡등 기업유치 개가 1천여명 채용

김천시의 1조원 투자유치에는 맞춤형 기업유치도 크게 주효했다.

그 결과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에 건립될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및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와 연계시켜 국내 캠핑카 제작 1위 업체인 유니캠프를 유치했다.

또 이커머스 일류기업 쿠팡도 유치했다.

쿠팡은 8만7,916㎡의 부지에 1천억원을 투입해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해 준공시 필요한 배송인력 등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소재 자동차 부품 공장인 ㈜현대글로벌모터스와 미국 에이알씨의 합작사인 현대에이알씨코리아도 완공시 3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국내 1호 리쇼어링 기업인 아주스틸을 유치하는 개가도 올렸다.

국내 유턴기업 1호인 아주스틸은 2023년까지 500억원을 들여 김천일반산업단지에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 공장을 건립 시 대규모 신규 채용을 기대된다. 이와함께 자동차 부품업체인 동원테크놀러지, 세계적인 섬유 가공 기계 메이커인 일성기계공업 등도 대규모로 고용할 예정이다.

◇ 전후방 효과 큰 철도차량산업 적극 육성

아주스틸착공식
아주스틸착공식

김천시는 철도차량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철도차량산업은 전동차 1편성 제작에 부품 4만2천여 가지 각종 부품이 들어가 생산시 고용창출 효과도 크다.

시는 국내 3대 철도완성차 기업인 ㈜다원시스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서 ㈜다원넥스트 및 ㈜은성테크 ㈜KSM테크 등 12개 협력업체를 유치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쿠팡
쿠팡

◇ 기업유치와 함께 관내 기업도 적극 지원

김천시는 신규 기업유치와 함께 관내 소재기업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있다.

코로나 19로 당장 어려움에 처한 기업지원 으로 지난해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160개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478억원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550억원 책정과 함게 올해는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청년 일자리 지원△기숙사 임차비 지원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지난해에 이어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말 준공 예정인 3단지 조성 완료시 신규 일자리 창출 5천개, 생산유발 효과 2조8천억원을 예상하고있다.

김충섭시장
김충섭시장

김충섭 김천시장은“새해에는 차질없는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 사업 완료와 건실한 기업들을 더욱 유치해
일자리 창출로 인한 인구 증가와 세수증대등을 통해 경북도내 가장살기좋고 기업하기좋은 도시가 되도록 온정성을 쏟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올해말 경 3단계 일반산업단지(35만평)와 2011년 준공된 1단계 일반산업단지(24만평)와 2016년 준공된 2단계 일반산업단지(43만평), 90년대 조성한 김천 1, 2차 산업단지(62만평), 4개의 농공단지(28만평)를 합쳐 약 192만평의 대규모 산업벨트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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