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재차 조직개편 과반 의석 이상 차지한 야당의원 부정적
2018년 4000만원 들여 조직 개편 한 구미시 조직개편후 달리진게 뭐있냐 반문

 

구미시의 조직 개편안을 두고 구미시 의회와 구미시가 충돌하는 모양새다.

이는 2018년 장세용 시장 취임후 2년만에 단행 하는 조직 개편으로 공무원 증원및 예산낭비란 주장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번 행정조직 통합및 개편안은 구미시와 여당의원 홍난이 의원과 무소속 김택호 의원의 구미시의회 제244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나왔다. 

김택호 의원은 “구미시가 저효율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행정 질을향상으로 새로운 조직 개편 필요성“ 을 주장했다.  그는 “시정의 최하위가 너무 많이 돌출돼 행정의 질도 만족도 부분에서 최하위 수준으로 어느것 하나 자랑할 수 없는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며, 조직개편 의 당위성을 주장 했다.

홍난이 의원은 행정동 통합의 필요성을 거듭 언급하며 행정구역의 새로운 개편이 필요하다고 거들었다.

이처럼 구미시와 두 의원의 주장에도 총 22석중 13석의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기류가 심해 구미시 행정조직 개편안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야당 의원들은"2년전 4천여만 원을 들여 개편한 지 얼마나 됐다고 또 개편이냐” 며, 조직 개편후 달라진게 뭐 있느냐” 며, “ 행정동 통합 등으로 여유 인원이 생겼는데도 정원만 늘리려 한다“ 며 비판했다.

이러한 야당 의원들의 주장에 일부 여당 시의원들도 동조한후  조직 개편인 일부 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제시하고 수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처럼 조직개편안 에 반대기류가 역력하자 구미시는 “아직 부서 통합이나 명칭 등 조직개편(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일단 밑그림을 그린 단계로 수정 보완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한발 후퇴했다.

한편 구미시 조직 개편안은 12국 90과 333담당인 구미시 직제를 2과 3담당을 늘린 12국 92과 338 담당으로 미래전략담당관과 기획예산과 를 기획예산담당관으로 통합 해 감사담당관과 함께 부시장 직속으로 두는 개편안이다.

기획경제국은 스마트경제국, 사회복지국은 노동복지국, 건설교통국은 도시건설국, 도시환경국은 환경교통국, 평생교육원은 평생학습원으로 명칭 변경과 미래산단혁신과, 체육시설관리과, 공공시설과, 환경관리과가 신설되고 교육지원과는 청년청소년과로 기능이 전환된다.

또 문화체육관광국 산하 새마을과를 행정안전국으로 이관하고 산동면은 산동읍으로 승격한후 비산동과 공단1동은 통합한다는 골자로 이에 따라 구미시 정원도 1,795명에서 1,810으로 15명 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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