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금융지원 업무협약…대출금리 최대 1.9% 우대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KB국민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25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코로나19 피해극복 및 소호컨설팅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코로나19발 내수침체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소호컨설팅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국민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3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45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음식업, 숙박업, 관광업, 도소매업, 운송업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으로 대출금리는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1.9%를 우대한다.

특히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및 아산시, 진천시, 이천시에 소재하는 소상공인은 업종 등에 제한 없이 지원 대상에 포함해 지원할 예정이다.

보증 및 대출신청은 오는 28일부터 전국 국민은행 영업점이나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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