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축구단, 시즌 첫 유관중 경기에서 조주영의 결승골로 2연승 달성
충남 천안시축구단, 시즌 첫 유관중 경기에서 조주영의 결승골로 2연승 달성
  • 임헌선 기자
  • 승인 2020.08.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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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N매거진=임헌선 기자>충남 천안시축구단은 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K3리그 11라운드 전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조주영의 결승골로 1-0 승리로 연승을 달성했다.

천안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지난 경기 환상적인 골을 기록한 조주영을 앞세워 고석-조주영-조형익이 3톱을 자리했고 심동휘-김평래-이용준-홍승현이 미드필더진으로 출전했으며 민훈기-김창훈-박종민이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골문은 제종현이 책임졌다.

천안은 경기 시작부터 거센 압박을 가하며 승리에 도전했다. 폭우로 인해 경기장이 미끄러운 점을 이용해 양 팀은 빠른 템포의 경기를 이어나갔다. 전방에선 조주영이 계속해서 공을 뺏기지 않았고 천안은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어나갔다. 전주의 골문을 두드리던 중 전반 21분에는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조주영의 유효슈팅이 있었고 이어서 두 차례 위협적인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 냈으나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천안은 조주영을 선봉장으로 쉬지 않고 전주의 골문을 노렸다. 34분에는 조주영의 기습적인 발리슛이 아쉽게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시작 후 천안은 고석과 정성현을 교체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고 김상필을 교체투입 시키며 선취 득점을 노렸다. 천안의 공격은 쉬지 않고 계속됐다. 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자 최승호를 교체 투입 시키며 중원에 변화를 주고 최승호에게 공격적인 패스를 기대했다. 최승호는 교체투입과 동시에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상대팀 키퍼에 막혔다.

공중볼 경합에 능한 천안은 크로스를 통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했고 조주영에 결정적인 헤더 슈팅이 있었지만, 상대 키퍼의 세이브에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천안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막판 상대팀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만들어냈다. 키커로 나선 조주영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환호했고, 천안을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연승을 기록한 천안은 4승 5무 3패(승점 17점)로 8위를 차지하게 됐다.

시즌 첫 유관중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로 연승에 성공한 천안은 오는 8월 15일 목포시청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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