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배너

국기원 이사회, "이사 정수 부족, 강행 처리" 행정력 부실 드러내

 

[한국태권도신문]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사장 전갑길)은 지난 5월 27일(금) 2022년도 제4차 임시이사회를 국기원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전갑길 이사장을 비롯해서 이동섭, 김무천, 지병윤, 박천재, 윤오남, 이형택, 임미화, 임종남, 차상혁, 홍일화, 한혜진, 강대금, 이종갑(대리인), 성재준, 서정강 이사와 김성태 전)이사 등 16명이 참석했으며 이숙경, Slavi Binev, 강대금(문체부), 김지숙 전) 이사 등 4명은 불참했다.

 

부의안건으로 ▶규정 개정의 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의 건 ▶행정부원장 선임 건 ▶연수원장 선임 건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단의 관한 건 등을 다루었다.

 

규정 개정의 건은 이동섭 원장이 원장선거 출마와 관련된 사퇴로 공백이 발생하는 시기에 원장 직무만 정지하고 품(단)증과 각종 자격증에 본인의 이름을 넣는 무리한 주장에 대해 불공정 선거 등 격론 끝에 법률적 검토를 거쳐서 결정하기로 했으며 원장선거 기탁금은 기존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인상했고 유효투표수 20% 미만의 득표자의 경우 국기원에 전액 귀속된다.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의 건은 여성 1명을 추가로 선임한다는 조건으로 통과되었다.

 

김무천 이사의 행정부원장 선임 건은 찬성 11표, 반대 5표로 가결 되었으며 차상혁 이사의 연수원장 선임 건은 찬성 10표, 반대 5표, 기권 1표로 부결되었다.

 

국기원 이사회는 정관 제2장 8조(임원의 종류와 정수 등)1항 4호 이사 : 20인 이상 30인 이내(이사장, 원장, 당연직 이사를 포함한다.)에 따라 이사정수를 유지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지난 3월 17일 김지숙 이사와 손천택 이사가 사임하고 일부 이사들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정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긴급하게 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부족한 이사를 선임하여 정상적으로 운영하여야 하나 무슨 이유인지 차일피일 미루어오다 문화체육관광부에 이사 정수를 15명으로 축소하는 안을 올렸으나 반려된 것으로 알려져 행정력 미숙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국기원 이사회는 국기원장 선거를 위한 국기원장 선거관리규정 개정과 임원(행정부원장, 연수원당)의 임기만료에 다른 임원선임 등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국기원은 특수법인으로 태권도법 제19조(국기원) 제7항 국기원에 관하여 이 법에서 규정한 것을 제외하고는 민법 중 재단법인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는 규정을 근거로 부족한 이사를 선임될 때까지 「민법 제691조(위임종료시의 긴급처리)」에 따라 사임한 이사에게 이사 선임 시까지 업무 수행 권한을 부여하여 이사회를 진행했다.

 

김지숙 전)이사는 정수 부족으로 민법 제691조를 들먹이며 제4차 임시이사회에 참석할 것을 협조문과 공문을 서신으로 5월 23일(월)에 받았다고 밝히며 일의 절차와 과정이 신중해야 하는 국기원이 본인에게 사전에 어떠한 예고도 없이 갑자기 공문을 보내오며 이사회에 참석을 강요한 것은 유감이며 또 동의할 수 없고 참석하지 못한다고 전갑길 이사장에게 문자로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밝혔으며 김무천 행정부원장과 허정행 국장대행에게도 동의하지 않은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했다. 

 

전갑길 이사장은 이에 대한 답변으로 사전에 설명을 못드려 죄송합니다만 이사 정수만 유지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회의 당일 참석을 안해도 된다며 국기원 이사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협조해 달라 했다고 전했다.

 

김지숙 전)이사는 이미 사임한 이사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동의를 구하지도 않은채 이사회 때 김지숙  전)이사가 마치 재임한 것처럼, 동의한 것처럼 버젖이 명패까지 만들어 놓고 이사회를 진행했다는 소식을 들으며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고 무리수를 두는 국기원 이사회 행정에 우려를 표명하며 본인이 권한을 거부한 이번 이사회가 정상적인 이사회로 성립이 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완강한 표현으로 봐서 차후 법적인 문제로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A태권도인은 임원 선임 결과에 대해 국기원은 아직 멀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찬성이 10표, 11표가 나오는 건지 이해가 안간다며 일선사범들의 정서와는 전혀 다른 결과로 괴리가 심각하다며 국기원 이사회를 두고 부적격자도 문제지만 그들을 추종하고 앞세우는 함량미달자들도 문제라며 혀를 찼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프로필 사진
임장섭 편집국장

안녕하세요?
한국태권도신문 임장섭 편집국장입니다.

○약력
- 태권도 공인 8단
- 태권도장 운영(30년)
- 국기원장 특별보좌관(전)
- 국기원 기술심의회 지도위원
- 국기원 기술심의회 협력분과 위원장(전)
- 대한태권도협회 도장분과 부위원장(전)
-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이사
- 한국태권도사범회 대표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