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1개·동메달 2개

 한소진(대전시체육회)이 2020 아시아역도선수권에서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겼다고 전했다.

 한소진은 20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치러진 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64㎏급 경기에서 인상 96㎏을 들어 2위에 올랐고, 용상에선 115㎏을 성공해 3위를 차지하였다.

 또 합계는 211㎏으로 3위를 기록했다.

 같은 체급의 김예라(원주시청)는 인상 5위(92㎏), 용상(113㎏)과 합계(205㎏)는 4위에 머물렀다.

 우승은 대만의 천원후에이가 차지하였다. 인상 100㎏, 용상 128㎏, 합계 228㎏을 들어 모두 1위에 올랐다. 2위는 합계 213㎏을 든 필리핀의 앨린 엔도다.

 남자 73㎏급에선 중국의 스즈융이 인상 149㎏을 들어 자신이 2019년 세운 148㎏을 넘어 세계신기록을 새로 썼다.

 스즈융은 용상에서도 194㎏을 들어 합계 363㎏으로 모두 1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해 4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가 1년 만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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