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엉클팜, 대만으로 사과즙 첫 수출 개시

거창군은 군의원, 거창군 행복농촌과장, 엉클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즙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거창군청)
거창군은 군의원, 거창군 행복농촌과장, 엉클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즙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거창군청)

거창군은 21일 농업회사법인 엉클팜에서 군의원, 거창군 행복농촌과장, 엉클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즙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한 수출물량은 20피트 컨테이너 1대(사과즙 1,800박스)로 대만 코스트코(COSTCO) 및 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엉클팜은 지난해 거창군에서 추진한 ‘농촌융복합산업 마중물사업’에 참여해 농산물 가공창업 지원을 받은 업체로, 설립 1년 만에 해외진출의 성과를 이루어 냈다.

최정훈 대표는 “이번 수출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수출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에도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병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설업체에서 대만 시장을 개척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가공식품의 다양한 수출길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춘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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