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 "답답하고 꽉 막힌 전주를 확 바꾸어나가겠습니다."
임정엽 전 전북 완주군수가 '세계의 중심을 전주로'의 비전을 내걸고 24일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임 전 군수는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년고도 문화시민의 자긍심과 시민의식을 되살리고 가장 닮고 싶은 미래도시의 희망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전주를 백 년 앞을 내다보는, 역동적인 도시로 새 판을 짜겠다"며 "전주종합경기장과 옛 대한방직터 개발에 대해 양 부지의 용도를 재조정하는 방식의 제3의 개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 전 군수는 공약으로 ▲한옥마을 연계한 야간 경제 특구 조성 ▲융합 현실 기반의 미래콘텐츠산업센터 건립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회생방안 마련▲디지털전사 1만명 육성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로컬푸드 신화 되살려 사회적 일자리 확대 정책 등 7개 분야 50개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전북도의원과 전북도지사 비서실장, 아태평화재단 기획실장, 청와대 행정관, 2차례 완주군수를 지냈다.
송미경 기자 ssongmi15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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