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우새 방송
sbs 미우새 방송

지난 23일 방영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출연진 단합대회를 열며 재밌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준호는 김종민이 추천 한 맛집을 찾아 산 속으로 향했다. 이에 김준호는 “‘1박2일’ 하며 전국을 돌아다녔지, 맛집 책으로 내면 100억에 팔릴 걸”이라 했고 김종민은 “100억이요?”라며 깜짝 놀랐다. 김종민은 “그 정도 너는 지식이 있는 것,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인”이라고 하자 김종민은 “10년 만에 처음 칭찬해줬다, 맨날 멍청이라고 했다”며 칭찬을 어색해했다.

알고보니 김준호는 다른 속내가 있었다. ‘미우새’ 반장을 해볼 생각 없는지 기습제안한 것. 김준호는 “난 1년 만에 반장됐다”며 “난 반장인데 기생충 취급 당한다, 내가 꼼수를 써서 사전에 포섭해서 반증했는데 취임 2개월 만에 나를 ‘미우새’에서 빼려고 한다, 쫓겨날 느낌, 꼼수로 올라와서 불안하다”며 이유를 전했다.

두 사람은 을지로로 이동했다. 김준호는 ‘김종민이 내년과 후년, 22년과 23년 운이 참 좋다’고 했던 말을 언급,“그러니 ‘미우새’ 반장되는 것 , 너랑나랑 KBS 대상 출신, SBS 대상도 먹어보자”며 도발했다.

SBS 대상을 정복하려는 것이라고. 김준호는 “나 찰리 킴이다, 너 반장되면 팍팍 밀어주겠다, 가만히 너 하던대로 그냥 해라 “라며 “어느 순간 왕관이 네 머리 위에 씌워져 있을 것”이라며 달콤한 말로 김종민을 꼬시려했다. 심지어 김준호는 “뭐? 신동엽? 강호동? 유재석?”이라며 도발, 김종민은 “지금 동엽이 형도 건드리는 거냐, 나 형 무섭다, 너무 나가신다”며 경계했다.

김준호는 ”나도 좋아하는 형들, 그 대열까지 올라갈 수 있으나 개인으로 힘듣라, 뭉치면 올라갈 수 있다”면서 그렇게 4대 천왕으로 그 반열에 오르려는 큰 그림을 그렸다.

다음은 '미우새' 멤버들이 한 리조트에서 단합대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최시원을 보며 온유에게 소속사 선배인 최시원에 대해 물었다. 온유는 “미국식 인사하는 형, 항상 안부를 먼저 물어봐주는 형이다, 신인 때부터 쭉 한결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가장 큰 선물이 있다, 탁재훈이 내 생일날 ‘사랑, 결혼하면 빠져야하나’ 논쟁 벌인 적 있다”고 말했다. 사측과 노사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SBS사장님과 얘기했다는 김준호는 “고용보장 차원에서 사랑, 결혼을 해도 ‘미우새’는 출연할 수 있다고 보장 받았다”고 하자 탁재훈은 “자 그럼 다 (여자친구) 공개하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김희철은 내년 초 자신의 결혼식에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을 초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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