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개표 결과 권영희 후보가 1,983표를 획득해 한동주·최두주 후보를 크게 따돌리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권영희 후보는 서울시 약사회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지금까지와는 격이 다른 강한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지를 호소했다.
여기에 다른 후보들이 갖추지 않은 서울시의원 경험까지 더했고 의원들의 인맥을 내세운 전략이 통하면서 경쟁 후보들을 크게 따돌렸다.
개표 후 당선증을 받은 권영희 후보는 기념 촬영을 하고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기쁨을 나눴다.
권영희 후보는 "약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투표에 참여한 많은 회원분들에게 존경하고 사랑한다. 약 배달 문제, 약가 인하 문제, 대체조제 간소화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다"며, "인수위원회 가동과 함께 재택치료환자 의약품 전달 방안 TF 가동하고 급여명세서 작성 무상지원을 시작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자랑스런 약사'라는 뜨거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