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영천시는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도시 공기 조성을 위해 친환경적인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4년째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9천만원 예산을 확보해 720대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교체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미세먼지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이 뛰어난 저녹스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경우 일반 가구에는 10만원을, 저소득층에는 60만원을 사업비 소진 시까지 접수순으로 지원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미만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인증 현황은 매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녹스 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해 배관 설치가 불가능한 장소는 설치가 제한되므로 신청 전 설치 희망 대리점을 통해 보일러 설치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저녹스 보일러로 2022년도에 설치·교체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주 또는 주택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는 보조금 지급 요청서 및 제출서류를 구비해 영천시청 환경보호과로 제출해야 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천시 관계자는 “온실 가스 감축을 통해 청정 영천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경제성과 환경성을 모두 갖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 사업을 진행하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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