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25방송=윤상호 대표기자】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한 K업사이클디자인공모전의 시상식을 지난 11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K업사이클디자인공모전’은 한국 전통 소재인 보자기 또는 한복자투리를 활용한 업사이클을 주제로 한국 업사이클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업사이클 제품 및 작품 발굴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전국에서 총 96점이 접수됐으며, 창의성, 예술성, 완성도 등의 기준으로 1·2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금상 2점을 비롯해 은상 3점, 동상 4점 등 총 9점을 최종 선정해 상장을 수여했다.

금상 수상작은 한복 자투리로 조명을 만든 유현지 작가의 ‘잇다 : 지속 가능한 문화를 잇다’와 박영희 작가의 한복 자투리와 고재창틀을 활용한 ‘창틀 너머의 시간’ 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광명시 출신의 강미영 작가가 한복 자투리로 만든 조각발 ‘내리사랑’ 등 다수의 입상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수상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수상 소감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블로그에서 더 자세히 감상할 수 있으며, 출품 작품들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시한다.

저작권자 © 저널25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