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중앙도서관이 7월부터 12월까지 2020년 하반기 ‘다문화 일일 체험’을 운영한다.

‘다문화 일일 체험’은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6~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가 해당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고 인사말 배우기, 전통 놀이 체험,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을 진행하는 견학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금) 오전 10시부터 원주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9월부터 12월까지는 주 1회에서 주 2회로 횟수를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38회 운영에 8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등 새로운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간격 유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다문화 자료실에는 다양한 언어로 된 도서와 물품이 소장돼 있다.”며, “아동기부터 다양한 나라의 문화 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문의 :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독서문화진흥팀(033-737-4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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