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파주 관광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내정되고 있다. 경기도 서부지역 끝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임진강변을 끼고 있는 임진각 광광지를 찾아본다.

관광지 입구를 들어서면 화려한 장치의 ‘평화랜드’가 눈안에 들어온다. 평화랜드는 2001년 5월에 어린이 부터 성인에 이르기 까지 즐길 수 있는 놀이장이다. 24개의 각종 놀이 시설이 화려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수퍼바이킹, 점프보트, 회전목마, 미니바이킹, 시뮬레이션 평화열차 등 각종 놀이 기구들이 예쁜모습으로 단장하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국ᆞ내외 관광객이 연중 10만여명이 찾아든다. 근래 들어 온 나라가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에도 청정지역인 파주 관광에는 여념이 없다.

이석명 평화랜드 대표 회장은 남다른 책임감으로 1일 3회 이상 놀이장 전구역을 소독케 하고 있다. 놀이장 입구에서 부터 거리두기 그림을 바닥에 그려 놓고 상주하다 시피 관리 감독한다. 20여년 동안 단 한번도 인사사고 없이 평화랜드를 관리 운영해 오고있다.

가장 큰 자랑이라고 한다. 이 회장은 짬이 있을때 마다 전 놀이기종을 돌아보며, 기종 담당 기술 책임자에게 귀 따갑도록 안전과 청결 친절을 독려 한다.

이는 회사의 사훈으로 무사고의 철칙임을 강조한다.
교통편도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문산역에서 내려,93-3(일반) 058(마을)버스를 타고 임진각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좌석버스느 서울역 광화문 서대문에서 9710 직행좌석 버스도 있다.

평화랜드 주변을 싸고있는 먹거리식당들이 있고, 그 바로 인근에는 통일관광지로 한국전쟁 당시의 추억이 담겨있는 각종 전시 유물품 전적기념품 등이 전시되어 있고 자유의 다리와 평화의 종 홍보관이 있으며 1층에는 스파트 전시 시스템으로 DMZ의 역사 소개, 2층은 영상관으로 DMZ관련 영화를 상영한다.

전적기념장 옆으로 ‘평화열차’는 한국전 당시 우리나라를 도왔던 16개국 참전나라 국기가 평화열차내 벽에 그려져있는 열차를 타면 당시의 참전국들에 감사함을 느껴 보기도 한다.

한국전쟁후 10만여명의 북한 실향민이 고향을 그리워하다 세상을 등지고 이제 5만여명이 남아, 갈 수 없는 북한 고향땅을 바라보며 매년 명절날이면 북에계시는 조상님께 차례를 올리는 ‘망배단 제단’이 한 없는 그리움과 외로움을 안고 서 있다 .

그 옆으로는 철책망이 임진강변 뚝을 따라 남북으로 가로막고 서있다. 망배단 뒷편에 있는 ‘자유의 다리’는 1만2천여명의 한국군 과 유엔군 포로와 북한군 포로를 교한해 건너오간 다리다.

지난 4월에 개통한 평화곤돌라 26대가 고공 52m상공으로 850m를 임진강을 건너 한국전쟁 정전후 미2사단 그리브스캠프(역사공원)까지 간다.

광장 주차장을 끼고 3만평 규모의 평화누리는 대형잔듸 언덕에 2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야외공연장 음악의 언덕 수상카페 3천여개의 바람개비가 형형색색으로 돌고 있다.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의 행사가 연중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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